스토리헬퍼는 엔씨소프트문화재단과 이화여대 디지털스토리텔링 연구소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3년간 공동으로 개발한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사회공헌 차원에서 무료로 서비스 중인 국내 유일의 상용 저작지원 SW다. 지난 2013년 7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까지 1450편의 영화 데이터베이스(DB)를 오픈소스로 만든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2만명이 넘는 사용자 중 전문 작가가 13%, 작가 지망 학생이 23%, 일반인이 64%를 차지해 창작 영역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이야기 구성 수준을 높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는 게 재단 측 설명이다.
이번에 확장 개편된 스토리헬퍼2015는 모바일 기능이 신설된 것이 특징이다. 작가의 구상과 연관되는 영화들을 휴대폰으로 제공받아 새로운 이야기 창작을 시작할 수 있다. 편집 기능과 메시지 일관성, 처리 속도 등 전반적인 성능도 향상됐다. 또한 사용자환경(UI) 개선과 함께 별도의 홈페이지가 마련돼 쌍방향 소통이 한층 강화됐다.
스토리헬퍼2도 현재 개발 중이다. 스토리헬퍼와 마찬가지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엔씨소프트문화재단과 이대 디지털스토리텔링 연구소가 공동 개발을 맡고 있다. 현재 30% 제작을 마친 스토리헬퍼2는 클라우드 기반의 사용자 참여형 스토리텔링 저작도구다. 2017년 전반기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인화 이대 디지털스토리텔링 연구소장(스토리헬퍼2015 총괄 기획)은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쉽게 다가가도록 노력했다”면서 “스토리텔링의 원리를 이해하고 창작 지원 도구들이 어떻게 발전해 가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토리헬퍼2015는 모바일(m.storyhelper.co.kr)과 PC(www.storyhelper.co.kr)에서 24시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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