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LG유플러스의 다단계 판매와 관련해 사실조사를 벌이고 있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6일 국회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동통신 다단계 판매 위법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 "몇가지 부분에서 단말기유통법 위반사항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한 업체에 대해 사실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 위원장은 "1개 통신사가 유독 다단계 판매를 크게 하고 있다"며 "조사인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한개 통신사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최 위원장은 향후 사실조사 대상을 3개 통신사 전체로 확대할 수 있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한편, 이날 최 위원장은 업체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통신시장에서는 LG유플러스가 가장 적극적으로 다단계판매 행위를 해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YMCA가 이동통신 다단계 판매행위와 관련해 법률 위반 여부를 공정위에 조사요청하기도 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DD퇴근길] '애플' 美 대규모 투자, 트럼프 덕?…스벅, 아메리카노 가격 오른다
2025-01-20 17:07:39쇼핑엔티, 설 수요 높은 농축수산물 할인 판매…“정부와 합심해 지원”
2025-01-20 17:03:41[오징어게임2 이펙트] 기대효과 반감?…'엑스오, 키티2', 3일 연속 1위
2025-01-20 17:02:09김태규 직무대행 "TV수신료 통합징수시 혼란 발생할 것"
2025-01-20 16:24:3923일 이진숙 위원장 운명의 날…헌재, 탄핵심판 선고일 확정
2025-01-20 15:35:00가온전선, 연 매출 사상 최고치 경신…"북미 수출·지앤피 실적↑"
2025-01-20 14:50:59넥슨 ‘드리프트’, 오버 드라이브 전환… 반등 질주 시작하나
2025-01-20 14:51:30행안부, 카톡 알림톡 도입했더니…행정 예산 연 40억원 절감
2025-01-20 14:51:12“더 짧고 재밌게”…네이버, 새해도 숏폼·AI 갈고닦기
2025-01-20 14: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