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기본료 폐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최양희 장관은 16일 국회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동통신 기본료 폐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가계통신비 경감에 대한 정부의 기본 정책은 시장경쟁 활성화"라며 "서비스, 품질경쟁, 원가절감 등을 통해 가계통신비를 절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장관은 "시장질서 교란을 방지하기 위한 법이 통과됐고, 알뜰폰 및 요금할인 도입 등을 통해 전반적인 통신비 인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알뜰폰 사업자가 고사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알뜰폰에 도매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사업자가 등장하는 긍정적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 장관은 "주파수 할당대가가 너무 과도하면 요금으로 전가될 수 있다"며 "초기 진입비용을 낮춰서 요금 경쟁력을 갖추게 하면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고 말했다.
700MHz 주파수 할당과 관련해서는 "지상파 UHD 방송은 디지털전환처럼 단계적으로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4+1 배분방안도) 여러가지를 고려해 내놓은 방안으로 이해해 달라"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파수 재할당대가, 정부가 부르는게 값? “산정방식 검토 필요”
2024-11-22 18:23:52유료방송 시장, 역성장 지속…케이블TV 사업자 중 SKB 유일 성장
2024-11-22 13:28:49[디즈니 쇼케이스] 판타스틱4, MCU 합류…미소 짓는 케빈 파이기
2024-11-22 12:56:31LGU+,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AX 컴퍼니 구조 전환 가속화"
2024-11-22 10:18:34LG헬로 송구영 대표이사 재선임…사업 수익성 개선 '총력'
2024-11-21 18:33:01드림어스컴퍼니, 자본준비금 감액해 이익잉여금 500억원 전입
2024-11-22 14:57:25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 12월 ‘놀 유니버스’로 법인 통합
2024-11-22 14:57:10논란의 ‘퐁퐁남’ 공모전 탈락…네이버웹툰 공식 사과 “외부 자문위 마련할 것”
2024-11-22 14:23:57쏘카·네이버 모빌리티 동맹 순항…네이버로 유입된 쏘카 이용자 86%가 ‘신규’
2024-11-22 12:5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