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개발자들에게 ‘SW 개발 보안’ 중요성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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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개발자들에게 ‘SW 개발 보안’ 중요성 알린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06-14 16:16:34

이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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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자부 주최 ‘SW 개발 경진대회’ 15일부터 시작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미래 소프트웨어(SW) 개발자인 대학생들에게 SW 개발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상대로 진행되는 ‘SW 개발 보안 경진대회’는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행사다. 행정자치부는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에 안전한 SW 개발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작년부터 진행해 왔다.

행자부는 2012년부터 안전한 전자정부SW 개발을 위해 ‘SW 개발보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 열린 첫 대회에는 47개팀 106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당시 참가자들은 직접 시스템을 구성하고 모의해킹을 하거나 공개도구를 활용해 SW를 분석하는 등 출제 의도를 파악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로 예상보다 훨씬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는 대회 진행방식이 일부 변경된다. 전년도에는 제시된 SW에 포함된 보안 취약점을 찾아 발생원인과 개선조치 방안을 보고서 형식으로만 제출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보고서 심사 결과에 따라 2차 구술평가를 추가로 실시한다.

이 대회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입상자에게는 행자부장관 상과 최고 4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대회 참가 신청과 제출물은 한국인터넷진흥원(http://www.kisa.or.kr/swcontest/index.html’)에서 받고 있다. 수상자는 8월 31일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은 9월에 열리는 SW 보안 컨퍼런스에서 진행된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