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제임스 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사장이 한국지엠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자리를 옮긴다. 3일 한국GM은 제임스 김 사장을 사장 겸 COO로 선임한다고 공식 밝혔다.
김 사장은 오는 6월 15일부터 한국지엠 인천 부평 본사에서 근무하며, 한국지엠 이사회 의장인 세르지오 호샤 사장 겸 CEO에게 보고하게 된다. 그는 한국GM에서 생산, 생산기술, 품질, 노사관계, 구매를 포함한 사업운영 분야를 이끌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09년 2월부터 한국MS에서 한국 사업을 총괄하는 CEO로 재직했으며, 그 이전인 2005년부터 2009년에는 야후의 100% 투자 자회사인 오버추어의 아시아지역 부사장과 오버추어코리아와 야후코리아 CEO를 역임한 바 있다.
한편 김 사장의 이동에 따라 한국MS 대표직은 현재 컨설팅 및 기술서비스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최기영 부사장이 잠정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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