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삼성이 그룹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구조조정과 인수합병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3일 삼성 수요사장단회의 이후 브리핑에서 “항상 언급하는 부분이지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조정과 인수합병은 (예전부터) 계속해왔고, 올해도 그 연장선에서 필요하다면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3년부터 삼성은 주요 계열사를 인수합병, 매각하며 지배구조를 개편해왔다. 최근에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으로 삼성그룹은 지배구조 강화와 순환출자구조 단순화라는 두가지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도 나왔다. 이로 인해 증권가에서는 삼성의 인수합병 행보의 핵심은 그룹 경쟁력 강화가 아닌 오너일가의 지배구조 강화의 차원에서 실시된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팀장은 “일부 연구원(애널리스트)들이 지배구조 강화를 위한 조치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으나 이는 소수의 의견”이라며 “인수합병은 사업적인 시너지 효과와 순환출자구조를 보다 투명하고 단순하게 정리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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