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중계기(게이트웨이)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2일 인텔은 컴퓨텍스 전시회가 열리는 대만 타이페이 현장에서 IoT 게이트웨이에 특화된 신형 레퍼런스 디자인을 공개했다. 인텔이 디자인한 IoT 게이트웨이는 코어, 아톰 및 쿼크 프로세서 기반으로 작동된다. 이 플랫폼은 우분투 리눅스 공급 업체인 캐노니컬의 우분투 코어, 윈드리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한 임베디드 운영체제(OS)를 모두 지원해 설계 유연성이 높다고 인텔 측은 강조했다.
IoT 게이트웨이는 웨어러블 등 IoT 기기에 탑재된 각종 센서에서 받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통합해 클라우드 서버 인프라로 보내는 전달자 역할을 하게 된다. 클라우드 인프라로 전달된 IoT 데이터는 빅데이터 알고리듬을 거쳐 통찰력을 내포한 ‘정보’로 변환된다. 이렇게 변환된 정보는 게이트웨이를 거쳐 다시 IoT 기기로 전달된다.
말하자면 IoT 게이트웨이는 데이터 및 정보를 전달해주는 중계자 역할을 하는 셈이다.
인텔은 AD링크, 어드밴텍, 델, 엘리트그룹, 기가바이트 등 20개의 협력업체가 자사 플랫폼을 활용해 IoT 게이트웨이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이 개발하고 있는 IoT 게이트웨이 가짓수만 22종이다. IoT 게이트웨이는 가정, 기업, 상업 및 산업 현장에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타이페이(대만)=한주엽 기자>powerusr@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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