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SDN과 NFV에 대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세대 데이터센터 모델인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와 통신사에 적합한 솔루션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SDN·NFV 생태계 확산을 주도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파이오링크는 2013년부터 통신사, 대기업, 공공기관 등과 다수의 SDN·NFV 관련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SDN 스위치 ‘티플로우(TiFLOW)’를 출시해 고객의 SDDC 구축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HP, 인텔 등 글로벌 유수 기업과 공동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치면서 적극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작년에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인터롭’같은 해외 전시회에서 SDN 기반의 트래픽 오프로딩을 시연하고 관련 특허를 획득하는 등 기술 상용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해당 기술은 폭증하는 모바일 트래픽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이다.
아토리서치는 SDN·NFV 전문 벤처기업으로서 SDN 기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컨트롤러 ‘오벨(OBelle)’을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해 2013년 출시했다. 작년에는 연구시험망 코렌(KOREN) 시범 도입 등 공공분야에서의 성과와 함께 통신사, 엔터프라이즈 및 대학·연구소 등과 다양한 개념검증(PoC)을 통해 국내 SDN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고성능의 안정적인 오벨의 아키텍처는 세계 권위 보안학회인 ACM CCS 2014에 등재되어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SRI(Stanford Research Institute)에서 직접 수행한 성능 검증을 통해 성능면에서도 세계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아토리서치는 NFV 솔루션, 클라우드 SDN 솔루션 등을 잇달아 출시했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양사의 SDN·NFV에 관한 앞선 기술력이 결합돼 시너지 효과를 내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해 동반 성장기회로 삼을 것”이라면서, “궁극적으로 데이터센터 최적화를 위한 IT 인프라 혁신을 이뤄 국내 SDDC 구축 촉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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