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 이하 산업부)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의 생산성 혁신과 국내 클라우드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산업단지 K-ICT 클라우드서비스 적용 시범사업’을 부처 협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은 산업부, 미래부 이외에도 산업단지를 관할하는 지자체도 참여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도 이뤄지게 됐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범용 클라우드 서비스와 산업단지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제공을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산업단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7일 20일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산업단지에는 최대 10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지자체는 국가예산의 50% 이상 매칭, 서비스 공급기업은 서비스 이용요금의 30% 이상 할인, 서비스 이용 중소기업은 이용요금의 30% 이상 자체 부담하는 요건이다.
또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의 클라우드 이해도와 서비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교육과 도입 컨설팅 등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오는 7월 중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 타당성, 파급효과, 지자체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시범사업을 적용할 산업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산업부 김성진 지역경제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노후 산업단지의 중소기업에게 최고 수준의 IT서비스가 제공돼 ‘산업단지 스마트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미래부 서석진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마했다.
한편 2014년 말 기준 현재 1074개의 산업단지가 지정돼 있으며, 7만3000개 기업에서 208만명 근무하고 있다. 생산액 1057조원에 달하나 최근 노후화, 활력 저하, 청년들 기피 등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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