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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1분기 매출 2344억·영업익 404억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다음카카오(www.daumkakao.com 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2015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2344억원, 영업이익 404억원, 당기순이익 30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분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7.7%, 38.3%, 40.4% 감소한 수치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0% 감소했다.

플랫폼별로 보면 광고 플랫폼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1418억원, 게임 플랫폼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700억원, 커머스 플랫폼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67% 증가한 155억원이다. 기타 매출은 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9% 성장했다.

모바일 매출 비중은 전체의 55%다. 1418억원의 광고 플랫폼 매출 중 34%가 카카오 플랫폼을 통한 광고와 모바일 검색 광고, 아담(Ad@m), 쇼핑하우 모바일 등 모바일 광고 영역에서 발생했다.

커머스 플랫폼 매출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지속적인 상품 라인업 확대와 설날, 발렌타인데이 등 특수에 따른 매출 증가로 성장했으며, 전국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는 카카오프렌즈 브랜드 스토어 매출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게임 플랫폼 매출 개선은 모바일 액션 및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의 비중을 늘린 카카오게임하기에서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증가, 카카오톡 이모티콘, 카카오뮤직, 카카오페이지 등 모바일 콘텐츠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2분기에 카카오택시 기사와 승객들의 의견에 신속히 대응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대표적인 O2O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400만명의 가입자를 넘어선 카카오페이는 지속적인 가맹점 확대와 더불어 다음카카오의 서비스 중 카카오페이가 적용된 카카오톡 선물하기나 카카오페이지 외에도 카카오뮤직, 검색광고 플랫폼, 최근 케이벤처그룹에서 인수한 셀잇 등으로 연결을 강화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올 여름에 카카오톡 대화 중 정보를 바로 탐색할 수 있는 신규 모바일 검색 서비스 ‘샵검색’을 선보이고 하반기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신규 O2O 서비스들을 공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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