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반도체 설계자산 업체인 ARM은 서버용 칩 업체인 어플라이드마이크로 및 소프트웨어 업체 넷진과 함께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 NFV)를 활용하는 가상셋톱박스(vSTB) 레퍼런스 플랫폼을 11일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어플라이드마이크로의 X진 서버온칩 솔루션으로 구동되는 클라우드 서버상에서 실행된다. 네트워크 사업자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운영 및 설비 지출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고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을 높여준다고 ARM 측은 강조했다.
카틱 란잔 ARM 오퍼레이터 릴레이션 부서 이사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반적인 운영 지출을 낮추는 반면 TV에서 새로운 서비스가 더 빠르게 구동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사업자의 가입자당 평균수익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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