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략액션 RPG ‘히어로즈킹덤’ 이달 말 국내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올 초 NHN엔터테인먼트(www.nhnent.com 대표 정우진)가 모바일게임 6종의 서비스 중지를 결정하는 등 모든 게임 라인업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재정비 작업에 나서자 업계 일각에서는 ‘NHN엔터가 게임사업을 접고 신사업에 올인하는 거 아니냐’는 극단적 전망까지 나오기도 했다.
15일 NHN엔터테인먼트(NHN엔터)는 이러한 시장 우려를 불식시키기라도 하듯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모바일 야심작 ‘히어로즈킹덤:챔피언스워’를 공개, 게임을 성공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상반기 중 3~4종의 라인업을 추가 공개할 계획도 밝혔다.
이날 구체적인 콘텐츠가 공개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히어로즈킹덤:챔피언스워’는 액션에 전략, 팀대전(AOS) 등의 다양한 재미를 추구한 역할수행게임(RPG)다. 엠플러스소프트(대표 정철화)가 개발했다. 중화권 시장을 제외한 국내와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NHN엔터가 서비스한다.
이용자는 자신의 왕국(캐슬)을 육성하는 동시에 다른 이용자의 왕국을 침공해 장비를 만들 자원을 빼앗는 ‘약탈전’을 진행할 수 있다. 이 약탈전이 핵심 콘텐츠로 이용자는 300여종의 영웅 캐릭터와 별도로 가디언을 전략적으로 배치해 약탈전과 왕국 방어를 진행할 수 있다.
히어로즈킹덤의 주요 콘텐츠로는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모험모드 ▲상대방의 팀과 자동대결을 벌이는 팀대전 모드 ▲최대 8명의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전투를 펼치는 난투전 모드 등이 있다. 추후 추가될 콘텐츠로는 ▲거대보스 레이드(집단전투) ▲길드전이 있다.
또 유영욱 NHN엔터 사업부장은 “RPG에 특화된 엠플러스소프트의 야심작으로 수준 높은 콘텐츠에 약탈전까지 더해 ‘더소울’, ‘가디언헌터’에 이은 또 하나의 기대작”이라며 “한 차원 높은 성장과 강화의 재미는 물론 치열한 전투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RPG 집향형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NHN엔터 측은 게임사업 방향성에 대한 질문에 나오자 “사업적으로 판단했을 때 조금 더 좋은 성적을 보이는 게임에 집중하기 위해 약 6종의 게임 서비스를 종료했다”며 “일부 우려에 대해서는 충분히 내부에서도 인지하고 있지만 게임 서비스를 종료하거나 더욱 축소시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분명히 했다. 이어서 “히어로즈킹덤을 시작으로 상반기 3~4종의 신작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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