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백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올해부터 프로야구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대결이 치열할 전망이다. KT도 제10구단으로 경쟁에 뛰어들었다. 승부는 물론 홈구장 서비스, 중계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2015 KBO리그 개막은 오는 28일 오후 2시다.
SK와이번스와 KT위즈의 홈구장은 설비부터 정보통신기술(ICT)기업 냄새를 물씬 풍긴다. 두 구단의 홈구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이 집약된 스마트 야구장이다.
SK텔레콤은 SK와이번스가 쓰고 있는 문학구장을 ▲지향성 비콘 ▲위치 플랫폼 ‘위즈턴(WIZTURN) 등을 통해 ICT체험관으로 꾸몄다. 관람객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앱) ‘플레이 위드(Play with)’도 선보였다. 이 앱을 통해 ▲티켓예매 ▲구단정보 ▲이벤트 및 응원 참여 ▲문자 및 동영상 중계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5월부턴 지정석의 경우 음식 주문 배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문학구장 인근 신기시장엔 야구 역사거리를 조성했다. 전통시장 활성화에 야구를 접목했다. 인천 야구 역사 과거와 현재를 조명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인천야구 100년사 ▲명예의 전당 ▲SK와이번스존 등의 코너로 구성했다.
KT 홈구장 수원위즈파크는 또 하나의 기가토피아다. KT의 각종 기술을 총집결했다. 판매용 유니폼엔 근거리무선통신(NFC)을 넣어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선수 소개 등 펜페이지를 바로 볼 수 있다. 야구장 무선인터넷은 당연히 기가급 서비스다. 공짜다. 2만명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KT위즈 공식 앱 ‘위잽(wizzap)’은 입장권 역할도 한다. 전광판에 위잽을 통해 문구를 전송하는 이벤트도 기획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직접 구단 관리는 하지 않지만 3사 중 가장 오래 야구단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LG유플러스 가입자를 위한 ‘유플러스프로야구’ 앱을 새단장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용은 지난 23일부터 아이오에스용은 오는 27일부터 배포한다.
인터넷TV(IPTV)에서 인기를 끈 4개 채널 멀티뷰를 도입했다. 한 번에 4경기를 동시 관람할 수 있는 셈이다. 승부예측 행사 등 경품 행사를 연중 진행할 계획이라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이 앱은 LG유플러스 가입자 중 무한대89.9 또는 85요금제 가입자에게 무료다.
SK텔레콤 가입자는 T스포츠를 통해 프로야구 중계를 볼 수 있다. KT 가입자는 모바일IPTV로 시청해야 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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