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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사장, “파괴적 기술 활용도에 따라 미래 경쟁력 결정”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모든 산업 영역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는 파괴적인 기술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경쟁력이 결정됩니다.”

24일 한국IBM 셜리 위-추이 사장<사진>은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동대문 스퀘어에서 개최된 ‘IBM 솔루션커넥트 2015’ 행사에서 “빅데이터, 클라우드, 옴니채널, 보안, 인지컴퓨팅 등 올해 핵심 기술 트렌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성공적인 혁신을 위한 다섯가지 새로운 길’이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현재 기업들이 디지털로 재창조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가 그 변혁의 핵심”이라며 “기업들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선 클라우드를 비즈니스의 성장 핵심 엔진으로 삼아야 하고, 경쟁 우위의 근간으로 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바일과 소셜 기술을 통해 생산성과 브랜드 가치를 추구하는 개인 중심의 참여를 유도해야 하며, 이 모든 것의 바탕에는 보안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지컴퓨팅 기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호텔스컴바인이나 윔블던 챔피언십, 바노테 은행, 글로벌 에너지 회사 등은 IBM의 인지컴퓨팅 ‘왓슨’을 활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들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보안 기술, 옴니채널, 인지컴퓨팅 기술인 왓슨 등 자사의 혁신 기술에 대한 발표와 패널토의, 사례 등이 발표됐다. ‘갤러리’라는 독특한 형식의 클라우드 전시회도 함께 진행됐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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