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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릭스, 차세대 젠서버 6.5 출시…GPU 가상화 기능도 탑재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시트릭스코리아(www.citrix.co.kr 지사장 캘럼 이에이드)는 오픈소스 젠(Xen) 하이퍼바이저에 기반한 기업용 상용 서버 가상화 플랫폼, ‘젠서버 6.5’ 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젠서버는 최신 하드웨어 및 운영체제(OS)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풀 64비트 커널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돼 엔터프라이즈급 네트워킹, 스토리지, 워크로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엔비디아 그리드 vGPU 기술을 지원하는 GPU 가상화 기능이 탑재돼 서버 밀도를 기존 제품에 비해 50%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새 버전의 일부로 기업용 워크로드 밸런싱 기능과 가상 스위치 콘트롤러가 재도입됐으며, 하이퍼바이저의 탬퍼 감지(tamper detection) 및 잠재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가상머신(VM) 상에서 애플리케이션이 운영되는 것을 방지하는 인텔 TXT(인증 실행 기술)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에셋 태깅’을 탑재, 특정 지역에서 운용되는 워크로드를 제한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업 보안도 강화됐다. 

시트릭스 측은 “이미 KT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인 IaaS 서비스에 3000개의 호스트를 가동하고 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시트릭스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운영,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KT 오길재 클라우드 운용총괄팀장은 “지난 4년 간 KT의 성장에 시트릭스 젠서버의 신뢰성과 성능이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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