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사진 오픈 플랫폼 ‘아이캐쳐’, 네오플라이 멘토링 거쳐 정식서비스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의 스타트업 발굴·지원 투자 프로그램인 ‘네오플라이’(www.neoply.com)에서 올해 첫 정식서비스 사례가 나왔다. 지난 13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여행 스냅사진 오픈 플랫폼 ‘아이캐쳐’(eyecatcher.photo)다.
아이캐쳐는 간단히 말해 여행객과 현지 사진작가를 연결해주는 플랫폼 서비스다. 수년전부터 여행객을 상대로 스냅사진을 촬영해주는 서비스는 존재했으나 35개국 사진작가들의 실력 검증을 거친 뒤 선별, 연결해주는 플랫폼 서비스는 ‘아이캐쳐’가 유일하다.
네오위즈게임즈 판교 본사에서 만난 최수진, 김경애 아이캐쳐 대표는 대학생의 풋풋한 느낌이 아직도 남아있는 27살 동갑내기 CEO다. 친구였던 두 사람이 의기투합하게 된 계기는 ‘사진’과 ‘여행’을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어서다.
두 대표는 “사진과 여행 두 키워드를 토대로 좋아하는 일을 찾다보니 국내 여행객들을 상대로 스냅사진 일을 시작하게 됐고 반응이 좋아 전 세계 여행객들과 사진작가들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아이캐쳐의 시작과 함께 서비스 취지를 소개했다.
최 대표는 “우리 서비스는 플랫폼 형태를 가졌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현지인 사진작가를 섭외하고 현실적인 가격에 스냅사진 서비스를 진행하니 여행객들의 재구매 의사가 굉장히 높다. 지속적인 브랜딩 강화가 올해 전략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스튜디오 정보가 파편화돼 있고 어디서 스냅사진 서비스를 찾아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은데 아이캐쳐에 들어오면 정보검색이 가능해 비교도 해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홈페이지와 포트폴리오를 통해 먼저 검토하고 개인적으로도 컨택(연락)을 한다”며 “프로 작가라면 추가 검증이 필요치 않은 부분이 있지만 아마추어 작가일 경우 베타테스터를 현지에 보내 무료서비스를 경험해보는 실력 검증까지 거친다. 실제로 활동하는 사진작가 수만 55명 이상이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대표는 앞으로 좋은 작가진의 지속적인 확보와 상품군 다양화에 대한 방안을 꺼내 놨다.
최 대표는 “현지에 좋은 작가들을 많이 확보해야 좋은 상품이 나온다고 본다”며 “사진작가들이 더 큰 플레이그라운드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졸업스냅 상품 등을 만들어 상품군 다양화도 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웨딩업체, 스튜디오들과 제휴 협력을 통해 마케팅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작가와 고객의 확보도 중요하지만 강력한 홍보의 수단은 ‘상품’이라고 본다. 이 상품이 있어 아이캐쳐에 들어온다는 얘기가 나올 수 있도록 히트상품 개발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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