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고용노동부는 질소가스 사고로 6명의 사상자를 낸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E3 라인)은 질소가스 사고로 사망 2명, 부상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현재 모든 작업이 중지된 상태다.
고용부는 특별감독관 10명과 안전보건분야 전문가 10명 등 20명을 투입해 설비 안전성, 안전교육,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대대적인 조사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실태조사를 실시한 뒤 문제가 있다면 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근로감독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거나 유사재해가 우려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조치다. 지난해 삼성전자 화성사업장과 현대중공업 당진사업장이 특별근로감독을 받은 바 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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