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화질과 디자인 강화한 UHD TV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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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화질과 디자인 강화한 UHD TV로 승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12-29 16:49:39

이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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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 정도현)가 내년 1월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15’에서 2015년형 울트라HD(UHD) TV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40인치부터 105인치까지 평면과 곡면 등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UHD TV 라인업을 준비했다. 새로운 UHD TV는 화질뿐 아니라 음질, 디자인, 스마트 기능 측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특히 색재현율, 명암비 등 화질을 한 층 더 강화한 ‘와이드 컬러 LED’, ‘퀀텀닷(Quantum dot, 양자점)’ 기술을 적용한 ‘컬러 프라임 시리즈’를 공개한다.

와이드 컬러 LED를 적용한 UHD TV는 백라이트의 발광다이오드(LED) 형광체 구조를 변경하고 성능이 향상된 컬러필터를 적용해 색재현율을 높였다. 퀀텀닷 필름을 적용해 색재현율을 높인 UHD TV도 내놓다. 카드뮴을 사용하지 않아 환경문제도 해결했다.

또한 화면을 매우 세밀하게 분할해 각각의 밝기를 최적화하는 ‘로컬 디밍’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압축된 동영상을 푸는 ‘디코딩’ 과정에서 화질이 떨어지는 열화현상을 최소화하는 화질 보정 알고리즘이 정교해졌다. SD급, HD급 콘텐츠도 자연스럽고 선명한 UHD급 화질로 보여주는 업스케일링 기능도 향상됐다.

오디오 전문 업체인 하만카돈과 제휴해 풍성하고 깊은 음질을 제공한다. 좌우상하 입체감 있는 소리를 즐길 수 있는 ‘멀티채널 울트라 서라운드’ 기술이 탑재돼 시청자에게 현장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얇은 베젤의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제픔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인 ‘울트라 슬림 디자인’이 적용돼 TV의 가장 얇은 곳은 8.5mm(UF95 모델 기준)에 불과하다. 이 외에도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웹OS 2.0’ 플랫폼도 제공한다. 홈 화면 로딩시간을 최대 60% 이상 줄였고 앱을 전환하는 시간도 단축시켰다.

LG전자 TV/모니터 사업부장 이인규 전무는 “LG UHD TV는 화질 기술뿐 아니라 디자인, 음질, 스마트 기능 등 TV를 구성하는 모든 부분에서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