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개별 종합유선방송(이하 개별SO) 사업자들이 국회에 합산규제 통과를 촉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광주방송, KCTV제주방송 등 7개 개별SO들은 "방송의 끼워팔기 식 판매로 중소 개별SO 사업자들이 고사위기로 내몰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현재 유료방송 사업자들은 전체 유료방송 시장의 3분의 1 점유율 제한 규제를 받는다. 하지만 위성방송(KT스카이라이프)의 경우 점유율 규제가 없다.
이들 개별SO들은 KT와 점유율 제한이 없는 위성방송을 활용해 유료방송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문제의식으로 홍문종 새누리당,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동일서비스 동일규제를 내용으로 한 법안을 발의했다. 하지만 법안처리는 계속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개별SO들은 "KT그룹이 점유율 30%를 넘겨 내년에는 3분의 1 점유율도 넘어설 기세"라며 "합산규제가 이뤄지기 전에 점유율을 넓혀 3분의 1규제가 의미 없게 만들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합산규제 관련 법안이 계속 미뤄질 경우 KT로 인해 염가의 방송요금이 고착화되고 1~2년 이내에 KT 시장점유율은 40%에 육박하게 될 것"이라며 관련 법안의 처리를 강하게 촉구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터디그룹·선의의 경쟁 봤지?"…와이랩, 이제는 '넷플릭스'다
2025-02-23 16:48:11통신3사, MWC25서 'AI 각축전' 예고…유상임 장관 깜짝 회동할까
2025-02-23 14:57:14[OTT레이더] 인생을 건 머니게임이 시작됐다, 웨이브 ‘보물섬’
2025-02-23 12:04:50[인터뷰]“밤 9시까지 AI 열정!”...’KT에이블스쿨 전형’이 신설된 이유는?
2025-02-23 09:00:00연간 통신분쟁 전년 대비 22% 급증…”이용계약 관련 분쟁이 절반”
2025-02-21 17:39:30[DD퇴근길] 계속되는 '망 사용료 갈등'…MWC, 논의의 장으로
2025-02-21 17:28:22"스터디그룹·선의의 경쟁 봤지?"…와이랩, 이제는 '넷플릭스'다
2025-02-23 16:48:11신작 시험대, ‘스팀 넥스트 페스트’ 개막… K-게임도 출전 준비 완료
2025-02-23 12:03:00[툰설툰설] 신분차이 로맨스…재벌과의 인터뷰 vs 품격을 배반한다
2025-02-23 11:42:17SM·카카오엔터 합작 英 보이그룹 '디어앨리스' 공식 데뷔
2025-02-21 17:28:39[DD퇴근길] 계속되는 '망 사용료 갈등'…MWC, 논의의 장으로
2025-02-21 17:28:2229CM, 상반기 ‘이구홈위크’ 전년비 거래액 2배 돌파…“주방용품·홈 패브릭 상품 추천 적중”
2025-02-21 16:2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