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통신사 3분기 분기보고서가 공개됐다. 통신사 최고경영자(CEO) 중 가장 많은 돈을 받은 이는 LG유플러스 이상철 대표<사진 오른쪽>다. 이상철 대표는 KT 황창규 대표<사진 가운데>보다 4배 가까이 많은 보수를 수령했다.
17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3사가 올해 들어 지난 3분기까지 등기이사에게 지급한 보수는 총 100억9800만원이다.
LG유플러스가 등기이사에게 가장 후한 대우를 했다. 각사별 지급액은 ▲SK텔레콤 30억600만원 ▲KT 19억800만원 LG유플러스 ▲51억8400만원이다.
CEO 연봉왕은 LG유플러스 이상철 대표다. 연봉이 가장 낮은 이는 KT 황창규 대표다.
이 대표는 급여 8억9700만원과 상여 9억5100만원 등 총 18억4800만원을 받았다. 황 대표의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등기임원 보수 공개 기준은 5억원이다. 황 대표 보수가 드러나지 않은 것은 지난 1월27일 선임 이후 아직 5억원에 미달하는 보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상철 대표는 최소 황창규 대표에 비해 4배 가까이 많은 돈을 받는 셈이다. SK텔레콤 하성민 대표<사진 왼쪽>는 급여 5억6300만원 성과급 7억800만원 등 총 12억71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직원 소득 수준은 SK텔레콤이 가장 높다. SK텔레콤 1인당 평균급여액은 8900만원이다. 가장 낮은 곳은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 1인당 평균급여액은 4700만원이다. KT의 1인당 평균급여액은 5200만원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터디그룹·선의의 경쟁 봤지?"…와이랩, 이제는 '넷플릭스'다
2025-02-23 16:48:11통신3사, MWC25서 'AI 각축전' 예고…유상임 장관 깜짝 회동할까
2025-02-23 14:57:14[OTT레이더] 인생을 건 머니게임이 시작됐다, 웨이브 ‘보물섬’
2025-02-23 12:04:50[인터뷰]“밤 9시까지 AI 열정!”...’KT에이블스쿨 전형’이 신설된 이유는?
2025-02-23 09:00:00연간 통신분쟁 전년 대비 22% 급증…”이용계약 관련 분쟁이 절반”
2025-02-21 17:39:30[DD퇴근길] 계속되는 '망 사용료 갈등'…MWC, 논의의 장으로
2025-02-21 17:28:22"스터디그룹·선의의 경쟁 봤지?"…와이랩, 이제는 '넷플릭스'다
2025-02-23 16:48:11신작 시험대, ‘스팀 넥스트 페스트’ 개막… K-게임도 출전 준비 완료
2025-02-23 12:03:00[툰설툰설] 신분차이 로맨스…재벌과의 인터뷰 vs 품격을 배반한다
2025-02-23 11:42:17SM·카카오엔터 합작 英 보이그룹 '디어앨리스' 공식 데뷔
2025-02-21 17:28:39[DD퇴근길] 계속되는 '망 사용료 갈등'…MWC, 논의의 장으로
2025-02-21 17:28:2229CM, 상반기 ‘이구홈위크’ 전년비 거래액 2배 돌파…“주방용품·홈 패브릭 상품 추천 적중”
2025-02-21 16:2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