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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자바 ME 임베디드 8.1 출시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오라클은 ARM 마이크로컨트롤러 등 자원이 한정된 시스템에서 구동되는 자바 런타임 클라이언트인  ‘자바 ME 임베디드 8.1’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ARM 코어텍스-M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지원하며, 힙 분석(heap analysis)과 개발 환경이 향상됐고, 개발자 생산성 및 보안 기능이 개선됐다.

오라클은 자바 ME 임베디드 8.1의 개발자 프리뷰를 제공해 자바 개발자들이 ARM 엠베드(mbed) 개발 플랫폼을 실험하고, 다른 ARM 아키텍처 및 플랫폼에서 기존 자바 지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엠베드는 32비트 ARM 코어텍스-M 마이크로컨트롤러에 기반한 스마트 기기 개발용 플랫폼으로 마이크로컨트롤러 업계의 파편화(fragmentation)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오라클과 프리스케일(Freescale)은 코어텍스-M4 코어 기반의 프리스케일 키네티스(Kinetis) K시리즈에 자바용 지원을 추가했으며, 이를 통해 임베디드 개발자들이 대중적인 자바 프로그래밍 기능의 장점을 취하고, 엠베드를 사용하는, 개발자 버전으로 FRDM-K64F개발 플랫폼을 제공한다.

자바 ME 임베디드 8.1은 두 개의 새로운 디바이스 제품군을 위해 퀄컴(Qualcomm)의 고비(Gobi) 3G/4G 연결 솔루션용으로 개선된 지원을 추가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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