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최근 출시된 모바일게임들이 구글플레이 무료 게임 앱 인기순위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넥슨이 인기 1,3위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라온엔터테인먼트와 골프존엔터테인먼트, 넷마블, 파티게임즈 등이 10위 내 순위 경쟁에 가세했다.
9일 구글플레이 순위에 따르면 넥슨의 ‘포켓메이플스토리’와 ‘서든어택M:듀얼리그’가 각각 1,3위를 기록 중이다. 포켓메이플스토리는 지난달 28일 출시돼 6일만에 인기 1위에 오른 이후 지금까지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서든어택M은 포켓메이플스토리에 1위를 내준 뒤 전체 2~3위를 기록 중이다.
포켓메이플스토리는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 기반을 둔 횡스크롤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4인 파티플레이와 캐릭터별 시나리오 전개가 특징이다. 캐릭터를 사용자 취향대로 꾸밀 수 있는 코디 시스템 등도 주된 재미 요소다.
서든어택M은 총싸움(FPS)게임으로 기존 모바일 FPS게임이 반짝 인기를 얻은 것에 비해 상당 기간 인기 상위권을 유지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서든어택M은 온라인게임 서든어택의 이름만 가져왔을 뿐 내용 측면에선 다른 게임이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캐릭터 조작과 조준 방식은 단순화하고 실시간 대전(PVP)에 초점을 뒀다.
일본 유명 아케이드게임 ‘보글보글’을 활용한 모바일게임과 PC용 달리기게임 ‘테일즈런너’로 잘 알려진 라온엔터테인먼트(라온)가 자체 개발한 ‘전설의도둑왕’도 인기다. 각각 인기 4위, 5위다. 라온의 전설의도둑왕 역시 달리기게임이다.
구글 무료 게임 앱 인기 6위에 오른 클래스는 골프존엔터테인먼트의 지(支)스튜디오가 자체 개발한 액션게임이다. 지난달 29일 출시 전 사전예약에 25만명 이상이 몰려 초반 인기가 예상된 바 있다. 특히 클래스는 주요 인기 게임 중 유일하게 카카오톡 연동 없이 10위 내 순위에 들었다.
넷마블은 ‘골든에이지’로 인기 7위에 올랐다. 이 게임은 온라인게임 골든에이지의 집단전투 시스템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해 주목받고 있다. 이용자는 11인 부대전투 및 최대 56인이 격돌하는 대규모 길드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병과의 부대원을 선택해 나만의 부대를 만들어 전략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점도 이 게임의 특징이다.
숲속의앨리스는 소셜게임 ‘아이러브’ 시리즈로 유명한 파티게임즈의 야심작이다. 정통 소셜게임에 간단한 전투, 모험 요소를 적용했으며 게임 내 등장하는 다양한 미니언 캐릭터의 수집 시스템을 강화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7일 출시 보름만에 다운로드 100만명을 달성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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