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든어택M·숲속의앨리스, 나란히 인기 1·2위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과 파티게임즈가 최근 출시한 모바일게임으로 시장 호응을 기록하고 있어 주목된다. 넥슨의 경우 올 초 내놓은 ‘영웅의군단’ 이후 이렇다 할 흥행작 배출이 없었고 파티게임즈는 야심작 ‘SD건담 배틀스테이션’의 반응이 저조한 상황으로 이번 신작의 흥행에 시장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구글플레이 인기 무료 앱 순위에 따르면 넥슨의 ‘서든어택M:듀얼리그’와 파티게임즈의 ‘숲속의앨리스’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구글 매출 순위는 상승 중이다. 같은 날 숲속의앨리스가 28위, 서든어택M이 48위에 올랐다. 두 게임 모두 카카오 플랫폼으로 출시됐다.
서든어택M은 모바일 총싸움(FPS)게임으로 온라인게임의 실시간 대전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조작법 역시 단순화했다. 기존 모바일 FPS게임이 조작법 등의 진입장벽 때문에 실패한 사례를 참조한 것이다. 이에 서든어택M이 모바일 FPS의 성공 사례로 남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이용자들의 평가는 모바일에서 FPS게임 특유의 재미를 구현했다는 것에 점수를 주고 있다. 캐릭터의 움직임을 좌우로만 제한하고 총을 겨누고 격발하는 재미를 극대화한 것이 주효했다. 다만 출시 초반이라 총기 화력의 균형을 조정해달라는 의견이 감지된다.
넥슨 측은 조만간 이모티콘 이벤트와 함께 한정 캐릭터 추가 등으로 서든어택M의 인기 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게임의 여성 이용자 비율이 8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상황이다. 남성 이용자 비중도 점차 늘고 있다. 간단한 전투 요소를 적용한 모험 콘텐츠가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소셜게임에 역할수행게임(RPG) 요소가 강조된 것이 이 게임의 특징이다.
파티게임즈는 내달 20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발행 주식수는 96만주, 공모 예정가는 1만5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공모가가 밴드 상단으로 이뤄질 경우 총 공모 규모는 124.9억원에 달할 예정이다. 내달 초 수요예측을 앞두고 숲속의앨리스가 지금의 시장 반응을 끌어올릴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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