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겨냥 소셜카지노 사업 추진으로 돌파구 마련 의지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오위즈게임즈(www.neowizgames.com 대표 이기원)가 웹보드게임 사업을 100% 자회사로 분리하는 방침을 굳힌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신속한 시장 대응과 함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사명은 네오위즈플레이스튜디오(가칭)가 거론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게임즈가 내년 초 웹보드게임 사업을 분리한다. 일각에선 사업 부문별로 쪼개진다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알려진 것과는 달리 웹보드사업만 100% 자회사로 분리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번 자회사 분리와 함께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소셜카지노 사업도 본격 추진, 보다 과감한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파악된다. 소셜카지노 게임은 회사 내부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가 북미에 서비스할 소셜카지노 사업과 같은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회사 내부에선 100% 자회사로 분리한다는 방침은 정해졌으나 본사에서 분리될 인력 규모와 방법 등에 대해선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내년 초 분리될 자회사는 웹보드게임의 개발과 운영, 소셜카지노 글로벌 사업 전반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2012년 블레스 개발팀을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로 분사시킨 바 있다. 올 초엔 웹보드게임 사업을 포함해 각 사업부문별로 독립성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거쳤다.
내년 초 진행될 웹보드게임 자회사 분리도 각 부문별 독립성을 강화하는 경영 기조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웹보드게임의 경우엔 정부 규제 등 정책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과 함께 침체기를 벗어나기 위한 돌파구 마련이 당면 과제로 떠오른 상황이다.
이에 대해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웹보드게임 사업부문을 100% 자회사로 분리하는 방침이 논의된 것은 맞다”며 “자회사로 분리한다는 방향만 정해졌을 뿐 구체적인 방법 등은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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