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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야심작 ‘애스커’ 공개…“물리효과 강화·100% 동기화 구현”

- 액션 온라인게임 애스커, 오는 7일부터 나흘간 테스트
- 모든 객체에 물리효과 구현…“눈에 보이는대로 리액션 가능”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오위즈게임즈(www.neowizgames.com 대표 이기원)가 2일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액션 역할수행게임(MORPG) ‘애스커’를 공개했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지난해 프로젝트 블랙십으로 선보인 ‘애스커’는 네오위즈씨알에스의 개발 노하우를 총집약한 작품”이라며 “네오위즈게임즈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왼쪽부터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 오용환 네오위즈씨알에스 대표, 박성준 네오위즈게임즈 프로듀서
왼쪽부터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 오용환 네오위즈씨알에스 대표, 박성준 네오위즈게임즈 프로듀서
애스커(asker.pmang.com)는 지난해 5월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된 게임으로 액션이 크게 강조된 MORPG이다. 개발사인 네오위즈씨알에스는 그동안 기술적 기반 개발에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게임 내 모든 객체에 물리효과를 적용한 것이 주된 변화다. 적이 폭탄을 던졌을 때 이용자가 조작만 잘한다면 칼로 쳐내거나 집어서 다시 던질 수 있다.

오용환 네오위즈씨알에스 대표는 물리효과에 대해 “여타 게임도 몬스터를 던졌을 때 벽에 부딪히면서 1차 타격이 들어가지만 애스커는 벽과 지붕이 무너지면서 다시 2차 타격이 가해진다”라며 “눈에 보이는 대로 리액션된다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힘줘 말했다.

100% 네트워크 동기화 구현도 언급됐다. 박성준 프로듀서는 “애스커를 같이 플레이하는 사람의 화면을 비교해보면 완전히 같은 타이밍으로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다”라며 “PVP(대전), 보스전 등은 정교한 컨트롤과 타격 판정이 중요한데 이를 100% 동기화로 단점을 극복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애스커 비공개테스트(CBT) 일정이 공개됐다.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1차 CBT 분량은 플레이타임 10시간 이상이다. 2차 CBT는 내년 1분기 예정 중으로 큰 이변이 없는 한 테스트 이후 빠른 시간 내 공개서비스(OBT)에 들어갈 방침이다.

박 프로듀서는 “여러 포탑이나 지뢰를 설치해 적의 공격을 막아내는 등 내부에서 다양한 재미 방식도 고민 중”이라며 “검투사, 어쌔신, 배틀메이지 3종 클래스(직업) 외 지금 6번째 클래스까지 콘셉트가 나온 상태”라고 현재 준비 중인 콘텐츠를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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