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케이블방송사가 관행적으로 무자격 불법 영업행위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티브로드와 씨앤앰이 도마 위에 올랐다.
9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유승희 의원(새정치연합)은 “일부 케이블방송사의 무자격 불법 영업행위가 만연해 개인정보 불법 유통, 소비자 보호 등에 심각한 위협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유승희 의원실은 지난 7월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유치 사이트 104개를 임의로 분석한 결과 사업자등록번호가 없는 업체가 52개(50%) 통신판매업 신고를 하지 않은 업체가 84개(81%)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티브로드와 씨앤앰은 정보통신공사업자 미등록 불법업체가 방송설비 가설 및 사후서비스(AS)를 하는 비중이 높았다. 티브로드 협력사는 88% 씨앤앰 협력사는 58%가 미등록 업체다.
유 의원은 “사업자등록조차 안 된 50% 인터넷 영업점은 탈세의 주범이고 81% 무자격 통신판매업자 영업행위는 범죄행위를 초래할 개연성이 크다”라며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은 즉각 실태조사를 실시해 소비자 보호 조치에 즉각 나서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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