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한국HP(대표 함기호)와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가상화 기반의 차세대 네트워크 관리 기술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와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에 기반한 통합 기술을 활용해 네트워크 기능을 개선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더욱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HP 글로벌 NFV 사업부 베르네 쉐퍼(Werner Schaefer) 부사장은 “통신업체들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빠르게 제공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고 있다”며, 이번 협업으로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통신업체들이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의 양과 질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N/W) 기술원장은 “SDN과 NFV 기술은 새로운 5G 네트워크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HP의 전문성과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 역량을 바탕으로 통신업체들이 새로운 서비스를 신속하게 도입해 소비자들에게 사용자 친화적인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동 연구개발은 설계, 실험 그리고 NFV 유효성 검증까지 진행할 수 있는 SK텔레콤의 오픈NFV 랩(Lab)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HP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에서 오픈NFV를 선보였다. 이는 통신 산업의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포괄적인 NFV 프로그램이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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