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내년 미래창조과학부 예산이 14조3136억원으로 편성됐다. 올해보다 4.8% 늘어난 것으로 예산의 상당부분은 창조경제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경상적 경비가 대부분인 우정사업을 제외한 내년도 미래부 예산 증가율은 정부 총지출 증가율(5.7%)보다 높은 8.2% 수준으로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이 집중 투자된 결과로 풀이된다.
미래부 예산은 ▲창조경제 성과 가시화 ▲연구개발 ▲과학기술·ICT의 사회적 책임성 강화에 집중 투입된다.
먼저 창조경제 성과 확산을 위해 창조경제밸리에 308억원을, 지역창조경제혁신센터에 19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한 창의적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를 지원하는 6개월 챌린지 플랫폼(100억원 규모)도 신규로 추진한다.
또한 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미래부 소관 11개 분야에 223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와 디지털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6444억원이 투입된다. 이는 올해보다 14.4% 늘어난 규모다. 우주, 원자력 등 미래원천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1조3147억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사이버보안 등 재난재해·안전분야에는 올해보다 5.9% 늘어난 2971억원을 비롯해 저소득층 디지털TV 보조지원, 정보격차해소지원 등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석준 미래부 제1차관은 “내년도 예산안은 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활력을 높이는데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범부처 창조경제 예산이 올해보다 17.1%(1조 2192억원) 증가한 8조3302억원으로 편성됐다. 범부처 연구개발 예산은 올해보다 5.9% 늘어난 18조8245억원으로 정부 총지출 증가율 5.7%를 약산 상회하는 수준으로 편성됐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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