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 3사 접수…갤노트3 대비 10만원 내려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와 통신 3사가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출고가는 90만원대 중반이다. 전작 ‘갤럭시노트3’에 비해 10만원 이상 가격을 내렸다. 10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말기 유통법)’ 시행을 앞둔 삼성전자의 고심이 엿보인다.
18일 삼성전자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전국 매장과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노트4 예약가입을 받는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4는 사양 향상에도 불구 갤럭시노트3 대비 출고가를 낮췄다. 출고가는 95만원 안팎이다. 갤럭시노트3 출고가는 106만7000원이었다. 다만 기본 배터리를 2개에서 1개로 줄였다. 삼성전자는 국내만 배터리를 2개 제공했었다. 대신 삼성전자는 예약자 전원에게 삼성전자 정품 배터리팩(6000mAh)을 증정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1만명만 예약을 접수한다. KT는 제한이 없다. SK텔레콤은 예약구매자에게 S뷰커버를 준다. 온라인 예약자 중 추첨을 통해 몽블랑 케이스 또는 펜을 증정한다. KT는 셀카봉(13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선착순 4000명에게 ‘기어S’도 구입하면 ‘기어서클’이 공짜 혜택이 있다. LG유플러스는 예약자에게 ‘기어핏’을 선물한다.
갤럭시노트4의 개통은 26일부터 이뤄진다. 예약대상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다. KT는 전국 39개 S존 매장서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S존은 KT매장 안에 있는 삼성전자 체험매장이다. 오는 19일부터 만져볼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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