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8월 정보통신(ICT) 수출이 소폭 하락했다. 다만, 반도체 휴대폰 등 주요 품목의 성장세는 꾸준히 이어졌다.
11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에 따르면 8월 ICT 수출은 141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2.1%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일평균 수출액은 많았지만 조업일수 감소에 의한 기저효과, 일부품목 수출부진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패널 등 주요 품목 수출은 3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반도체는 52억4000만달러(5%↑), 휴대폰 20억8000만달러(6.6↑), 디르플레이 24억8000만달러(0.4↑)의 실적을 기록했다.
8월 ICT 수지는 74억6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국내 전체 무역수지 흑자(47억2000만달러) 달성에 기여했다.
ICT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5.9% 증가한 67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반도체(29억8000만달러 8.5%↑), 휴대폰(4억7000만달러 76.7%↑), 디지털TV(부분품 포함, 3000만달러4.3%↑) 등은 증가한 반면, 디스플레이패널(4억6000만달러13.1%↓), 컴퓨터 및 주변기기(6억1000만달러 5.7%↓) 등 수입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일본(8억8000만달러 9.4%↓), 중남미(4000만달러 7.0%↓) 등은 감소했으나, 중국(홍콩 포함 22억7000만달러 2.7%↑), 미국(6억7000만달러 7.8%↑), EU(5억2000만달러 3.4%↑) 등 주요국으로의 수입은 증가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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