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현재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약 4000억원 규모로 이중 약 60%가 SaaS인 것으로 분석된다. 오라클은 지난 몇 년 간 인수한 업체들과의 제품 통합 등을 SaaS 관련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존 한센 오라클 아태 및 일본지역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제품 매니지먼트 부사장<사진>은 27일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오라클은 인프라(IaaS)와 플랫폼(PaaS), 소프트웨어(SaaS)를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유일한 업체”라며 “SaaS지만 커스토마이징이 가능한 유연성을 기반으로 SaaS에서도 ‘넘버1’ 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는 크게 ERP 클라우드, HCM(Human Capital Management) 클라우드, CX(Customer Experience) 클라우드로 나눠진다.
특히 인적자원관리(HCM) 클라우드는 최근 인수한 클라우드 기반의 탤런트 관리 솔루션인 탈레오, 고격경험솔루션(CX) 클라우드는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인 엘로콰 등을 통해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배석한 한국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세일즈 및 컨설팅 총괄 강우진 전무는 “이러한 솔루션들은 사전에 탑재된 API 등으로 기업이 원하는대로 구성이 가능한 유연함이 강점”이라며 “원하는대로 구성하는 것도 2~3주면 구축이 가능해 기업들로 하여금 IT솔루션 신경쓸 필요없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SAP 등 써드파티 제품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나 비즈니스 로직 혹은 프로세스, 데이터 통합 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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