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국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과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IEC27001(국제 ISMS) 인증의 호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표준화 작업을 하고 있는 ISO27009 규격이 빠르면 내년에 국제표준으로 등록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ISO27009 규격에 대한 국제표준 에디터는 염흥열 교수(순천향대)가 맡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섹터기반 제3자 인증을 위한 27001의 이용 및 적용’에 대한 문건이다.
ISO27009가 국제표준이 되면 국내 ISMS 인증의 통제항목도 변경도 쉬워진다. ISO27009를 모델로 해 금융(F-ISMS), 통신(T-ISMS), 의료(M-ISMS), 국방(D-ISMS), 개인정보, 클라우드 등의 관리과정을 추가할 수 있게 된다.
두 인증 제도의 호환성이 높아진 이유는 ISO27001 인증이 지난해 개정됨에 따라 통제항목의 제한이 모두 사라졌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ISO27001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ISO27002(ISMS 수립을 위한 원칙) 규격만 사용할 수 있었고, 나머진 참고만 가능했다.
ISO27001 개정으로 인해 기업들은 ISO27003(보안범위 및 자산정의), ISO27004(정보보호 수준 측정), ISO27005(정보보호 위험관리) 등을 포함한 채로 ISO27001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박 교수는 “특히 국제표준 작업이 진행중인 ISO27009 규격을 ISO27001에 적용할 수 있을 경우 우리나라 ISMS 인증과 ISO27001의 갭은 매우 좁아지게 된다”며 “국제표준의 확대로 인해 ISMS 인증을 비롯한 전반적인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년간 무료"…KT, 365 폰케어 신규 고객 프로모션 실시
2025-05-12 11:30:26“SKT 로밍고객, 오늘(12일)부터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가능”
2025-05-12 10:57:39CJ온스타일, 모바일 라방 IP 진용 갖췄다∙∙∙박세리∙오스틴강 출격
2025-05-12 10:56:47[IT클로즈업] “위약금 면제는 시작일뿐”…SKT가 망설이는 이유
2025-05-12 10:36:10LGU+, ‘환승구독2’ 출시…“8개 방송사 콘텐츠, 하나의 요금제로”
2025-05-12 09:29:24“해외서도 응급의료 상담 가능”…LGU+, 소방청과 '안전·연결' 캠페인 진행
2025-05-11 12:00:0011만 인파 몰린 'KCON JAPAN', 글로벌 '상생 플랫폼' 역할 톡톡
2025-05-12 11:25:21예스24, 첫 컬러 e북 리더기 '크레마 팔레트' 선보인다
2025-05-12 11:07:14"뮤지컬부터 야구까지"…놀유니버스, 공연ᆞ스포츠 티켓 이벤트 진행
2025-05-12 10:39:56올림플래닛, 'XR 팬덤 플랫폼' 활용 GMAFF 지원 사격
2025-05-12 10:3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