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www.wemad.com 대표 장현국)는 2014년 2분기 실적으로 매출 425억원, 영업손실 52억원, 당기순손실 1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36% 감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한 실적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이 7% 상승하고 적자는 지속됐다.
회사 측은 2분기 실적에 대해 모바일게임 ‘아크스피어’와 ‘신무’의 매출 기여에도 기존 캐주얼게임의 하락세로 매출 감소가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라인 윈드러너의 매출도 전분기대비 감소했다. 2분기 모바일게임 전체 매출은 1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 감소했다.
온라인게임 부문은 ‘이카루스’의 흥행으로 2분기 매출 257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33%,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했다. 이 같은 매출액 상승 효과로 전분기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줄었다.
위메이드 자회사 조이맥스(대표 장현국)는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73억원, 영업손실 10억원, 당기순손실 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51.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윈드러너’, ‘에브리타운’, ‘로스트사가’ 등 기존 출시 게임들의 매출이 감소한 결과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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