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9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www.wemade.com 대표 장현국)는 2014년 1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실적이 최저점으로 2분기부터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분기 위메이드는 매출 397억원, 영업손실 105억원, 당기순손실 1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3% 줄었고 적자전환했다.
이에 대해 김준성 위메이드 재무본부장은 “1분기 매출을 제일 로우포인트로 생각하고 있다”며 “게임의 자체 개발 비중이 높고 롱라이프사이클을 가진 PC MMORPG를 가져 수익률이 지속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장현국 대표는 “1분기에 신작 출시가 지연됐다”며 “신무 천랑, 윈드러너2 등 6월까지 8종의 신작이 나올 것이다. 다음 주 밴드게임 출시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지난달 출시한 온라인게임 이카루스에 대해 “연휴 때 했던 패치가 문제 원인을 잘 해결해 거의 문제가 없는 수준으로 최적화됐다 판단한다”며 “이전까지 안정화에 주력했다면 다음 주부터 콘텐츠를 추가해 트래픽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중국 서비스 일정은 MMORPG ‘창천2’의 하반기 상용화와 액션 온라인게임 ‘로스트사가’의 이달 중 외부 테스트(CBT 전 단계)를 예고했다. 로스트사가는 출시까지 일정이 많이 남은 상태다. 모바일게임 ‘달을삼킨늑대’는 텐센트와 현지화에 대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계약 종료를 논의 중이다. 현지의 다른 퍼블리셔를 찾겠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김 본부장은 올해 영업비용에 대해 현재의 인건비를 유지하면서 다른 부분에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을 전했다. 또 인수합병(M&A)에 대해선 현재 논의 중인 M&A는 없으나 투자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다는 게 김 본부장의 답변이다.
장 대표는 위메이드가 강조한 하드코어 모바일게임에 대한 전망에 대해 “위메이드가 하드코어 모바일게임에 대한 얘기를 했고 다른 회사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고 했는데 이에 대해서 아직 충분히 보여드리지 못한 점이 있다”며 “현재 캐주얼게임 시장이 1조 이상인데 그 시장보다는 몇 배 더 큰 (하드코어게임) 시장이 나올 것이다. 이제 시작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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