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엔비디아코리아는 MDS테크놀로지와 임베디드 솔루션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MDS테크놀로지는 엔비디아 테그라 K1 기반 개발보드 젯슨 TK1을 국내 시장에 유통하게 된다. 테그라 K1은 ARM 코어텍스 A15 중앙처리장치(CPU) 및 엔비디아의 케플러(Kepler) 아키텍처 기반 그래픽처리장치(GPU) 코어 192개를 내장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다. 테그라 K1을 탑재한 개발보드인 젯슨 TK1은 실시간 이미지 및 데이터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독자 병렬 프로그래밍 언어인 쿠다(CUDA)를 비롯 비전웍스, 오픈CV, 오픈GL을 지원한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차량용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과 네트워크영상기록장비(NVR), 게임 디바이스, 로봇 등 다양한 영역의 영업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엔비디아코리아 이용덕 지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엔비디아와 MDS테크놀로지가 고성능 컴퓨팅을 필요로 하는 국내 임베디드 시장에서 동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DS테크놀로지는 이날 엔비디아가 개최한 ‘젯슨 TK1 개발자 컨퍼런스’에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관련 제품군을 소개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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