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기존에 구축 운용하던 신도림센터, 강변센터, 목동센터 외에 서울 서남부권의 디지털밸리 입주 벤처기업들의 호스팅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새 IDC는 향후 2500개 랙까지 확장 가능한 상면 공간과 25여개의 운영공간과 회의실 등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존 신도림, 강변, 목동, 신금천의 4개 센터를 하나의 단일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연동해 통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데이터통신 지용남센터장은 “신규로 구축된 신금천센터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확장형으로 기존의 코로케이션, 서버호스팅에 국한된 고객사의 독립 서버들과 센터내에 퍼블릭 클라우드 존과의 연동을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센터 구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평상시 독립적인 서버를 운영하는 고객사가 마케팅, 이벤트 혹은 갑작스런 사업 확장으로 인해 대용량 스토리지 및 인터넷회선이 필요할 때 클라우드존과 상호 연동을 통해 별도의 긴급한 하드웨어나 회선의 도입없이도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형 통신사업자인 KT의 긴밀한 파트너쉽을 기반으로 여러 통신사업자들의 다중 인터넷 회선 코어를 인입함으로써 고객사에게 특정 회선의 장애와 관계없이 365일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도록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해외서비스 사업자를 위한 다중 해외망 인입을 통해 국내에서 해외로 진출하거나 반대로 한국에 진출하려는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IT기업들의 백업센터 또는 재해복구(DR)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데이터통신은 최근 미국의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기업인 패러랠즈사의 엔터프라이즈 부분 한국공식파트너로 전국적인 대리점망을 확보하고, IDC-ISP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및 관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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