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및 정서 보건 교육 장소로 활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가 서울 동자동 쪽방촌에 정보기술(IT)로 희망을 심는다.
KT(www.kt.com 대표 황창규)는 서울 동자동에서 ‘동자희망나눔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자희망나눔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 복합문화공간이다. IT카페와 인터넷TV(IPTV)룸은 물론 샤워실 세탁실 등 주민편의시설을 갖췄다. 앞으로 IT 교육뿐 아니라 정서 및 보건 교욱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직원도 쪽방촌 주민 중 뽑았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서울시가 각각 교육과 인건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미래부 최문기 장관은 “민관이 협력해 만든 이 공간이 실패와 좌절을 극복하고 주민의 온전한 자립이 가능한 공간으로 거듭나 나아가 창조경제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T 황창규 대표는 “앞으로 동자희망나눔센터가 쪽방촌 주민이 세상과 소통하고 ‘나눔 행복 희망’을 키워나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정보격차해소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문을 열어주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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