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0여개 통신사 유통…2분기 실적 기여 기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올 전략폰 ‘G3’의 세계 공급을 시작했다. 170여개 통신사가 유통한다. 2분기 LG전자 실적에 상당한 기여를 할 전망이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 정도현)는 G3의 전 세계 출시를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G3는 지난 5월 공개한 올해의 LG전자 전략 스마트폰이다. 국내 통신 3사가 모두 유통한다. LG전자는 27일 아시아를 시작으로 유럽 북미 중국 등 전 세계 170여개 통신사에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심플함, 그 새로운 스마트(Simple is the New Smart)’의 제품 철학으로 완성된 G3에 국내외 언론과 소비자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본격적인 G3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LG 스마트폰 브랜드 위상을 한층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가 G3의 세계 시판을 2분기에 성공함에 따라 2분기 LG전자의 실적은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확산 속도를 감안하면 3분기도 G3 효과가 기대된다. 통신사 수 등을 감안하면 G3는 3분기 초까지 최소 200만대 이상 판매고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의 G3 판매 목표는 1000만대 이상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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