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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교통, 빅데이터 효과는?…SKT-도로공사, MOU 체결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6-16 09:40:54
윤상호

- 교통집중기간, 편의시설 확충 등 고객서비스 활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통신과 교통의 빅데이터를 함께 활용하면 어떤 효과가 날까. SK텔레콤과 한국도로공사가 손을 잡았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한국도로공사와 빅데이터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SK텔레콤의 상권분석서비스와 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공공데이터를 공유한다. 공공정책 수립 및 시민 서비스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명절 같은 교통집중기간 화장실 증설 등 고객서비스 향상에 이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의 조영환 빅데이터테스크포스(TF) 상무는 “이번 MOU를 통해 공유될 빅데이터를 고속도로 이용 서비스에 접목하면 사용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가 사회를 더욱 윤택하게 만드는 일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로공사 채철표 정보통신기술(ICT)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편리한 고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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