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에이서는 3일부터 6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14 전시회에서 삼성전자 기어 핏과 흡사한 디자인의 스마트밴드 ‘리퀴드 립’을 공개했다. 리퀴드 립은 1인치 터치 액정표시장치(LCD)를 탑재했다. 한 번 충전으로 7일간 사용 가능하다. 저전력 블루투스 4.0 통신 기능으로 갖췄으며 IPX7 규격 생활 방수도 지원된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면 수신 전화 및 문자 메시지 알림, 음악 컨트롤, 피트니스 트래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오는 3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에이수스는 리퀴드 립을 자사 스마트폰인 ‘리퀴드 제이드’와 묶음 상품으로만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퀴드 제이드는 5인치 HD 해상도의 LCD와 미디어텍의 1.3GHz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MT6582를 탑재한 에이서의 스마트폰이다. 안드로이드 4.4를 운영체제(OS)로 탑재했다.
<타이페이(대만)=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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