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컴퓨팅 전시회인 ‘컴퓨텍스 타이페이’가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4회차를 맞이하는 컴퓨텍스에는 세계 1710개 기업이 참여해 5069여개의 부스를 차리고 신제품, 신기술을 전시한다. 컴퓨텍스는 PC 산업의 활황과 더불어 매년 2~3%씩 규모를 늘려왔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전시 규모가 줄었다. 올해도 규모가 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선 컴퓨텍스 전시회의 규모나 위상이 과거 대비 약화된 이유를 PC 시장의 침체 때문인 것으로 꼽고 있다.
컴퓨텍스 전시를 주관하는 대만 무역진흥기관인 타이트라와 대만컴퓨터협회(Taipei Computer Association TCA)는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올해부턴 미래 먹거리를 찾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를 위해 최근 업계의 화두인 클라우드 컴퓨팅과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을 주제로 다양한 컨퍼런스를 열기로 했다. 개막일인 3일에는 빅데이터를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 시스코, 세일스포스, 히타치글로벌스토리지테크놀러지스(HGST), NXP, 아마존웹서비스, 인텔의 주요 임원이 참석해 빅데이터 시대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강연한다. 4일에는 IoT를 주제로 주요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 참석해 각사의 전략을 발표한다. 에이서의 스탠 쉬, 미디어텍의 밍 카이, ARM의 사이먼 시거스 CEO 등이 참석한다.
별도 IoT 포럼도 열린다. 브로드컴, ST마이크로, AMD, NXP 등 반도체 업체와 온라인 인증 표준 단체인 FIDO(Fast Identity Online), 시장조사업체 IDC의 임원이 연사로 나선다.
컴퓨텍스의 최대 스폰서인 인텔은 올해도 어김없이 제 1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올해는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CEO에 이은 인텔의 2인자 르네 제임스 총괄 사장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대만 업체들을 대상으로 ‘생태계 협력’ 구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4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부사장인 닉 파커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윈도 생태계의 성공 비전을 설파한다.
올해 컴퓨텍스 현장에선 AMD가 신형 노트북용 APU(Accelerated Processing Unit)인 카베리의 면면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퀄컴은 컴퓨텍스 전시관에 부스를 차리진 않았으나 인근 호텔에 데모룸을 설치하고 고객사를 대상으로 무선랜 칩 등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타이페이(대만)=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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