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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콘솔게임 ‘디아블로3: 대악마판’ 8월 19일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www.blizzard.com 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12일(미국 현지시각) ‘디아블로3’과 확장팩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의 모든 콘텐츠를 담은 콘솔(가정용게임기)게임 ‘디아블로3: 대악마판’을 8월 1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디아블로3: 대악마판은 플레스테이션3(PS3), PS4, X박스360와 X박스원용으로 출시된다. 콘솔 버전은 4인이 동시에 거실에 앉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온라인 멀티 플레이도 지원한다.

특히 대악마판에 새롭게 추가된 수습생(Apprentice) 모드는 높은 레벨의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경우 낮을 레벨의 이용자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용자 이름이 표시된 희귀 아이템을 포함하는 ‘신비한 플레이어 선물’(Player Gifts) 기능을 포함, 친구 목록에 있는 상대방과 게임 내 우편 시스템을 통해 전리품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는 “PC 버전을 통해 성전에 참여한 베테랑 플레이어건 이제 막 처음으로 성역에 발을 들인 새로운 플레이어건 간에 상관 없이 거실 소파에 앉아 디아블로III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 온다”고 말했다.

한편 디아블로3: 대악마판은 PS4와 X박스원 버전의 경우 59.99달러(약 6만1000원), PS3와 X박스360 버전의 경우 39.99달러(약 4만1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엔 현재 PS3, PS4용 대악마판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 가격은 추후 발표된다. X박스360과 X박스원 버전 출시 여부 및 일정, 가격 등과 관련된 세부 정보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디아블로 III 공식 웹사이트(kr.battle.net/d3/ko/blog/14096399/)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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