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skcomms.co.kr 대표 이한상, SK컴즈)는 2014년 1분기에 매출(영업수익) 238억원, 영업손실 56억원, 순손실 7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8% 줄었고 적자는 지속됐다. 다만 지난해 진행된 대규모 사업조정 이후 영업비용 등이 개선돼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동기대비 46% 축소됐다.
김문수 SK컴즈 기획조정실장은 “대규모 사업조정 이후 적자구조 탈피를 위한 비용구조 효율화 등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속되고 있는 유선시장 침체 대응을 위해 모바일 영역에서의 네이트 경쟁력을 우선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해외시장에서 싸이메라의 빠른 성장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컴즈는 싸이월드 분리 등 실질적인 사업조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만큼 향후 포털 네이트의 뉴스와 판을 중심으로 모바일 사용환경 개선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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