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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야심작 ‘싸이메라 시즌2’ 공개…“지인 간 사진꾸미기로 소통”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skcomms.co.kr 대표 이한상, SK컴즈)가 ‘싸이메라 시즌2’를 구글플레이와 T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싸이메라 시즌2(2.0)는 기존 사진꾸미기 애플리케이션(앱)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확장시킨 것이 특징이다. 최근 싸이메라는 글로벌 8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해 SK컴즈의 재도약의 발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2.0버전은 기존 싸이메라에 회원체계와 사진공유(포토셰어링) 기능을 탑재, 지인 간 직접 소통이 가능하도록 개편을 거쳤다.

회사 측은 싸이메라 2.0버전을 통해 소셜 에디팅(Social Editing)을 추진한다. 여러 사람이 서로의 원본 사진을 꾸미고 재창조하며 재미있는 소통이 이뤄지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앨범과 리터칭(편집) 기능을 보다 강화했다.

우선 이용자는 앨범 기능을 통해 원하는 친구를 선택, 비공개 또는 공개 앨범을 만들어 서로 간 사진 공유를 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사진 성향에 따라 지인이라도 공유 범위가 한정돼 개인적인 공간이면서도 친구들과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사진을 편집하는 리터치 기능은 얼굴을 크게 키우는 페이스팝(Face pop), 말풍선, 스탬프 등이 새롭게 적용돼 이용자 간 소통을 유도한다. SK컴즈는 현재 준비중인 재미난 리터치 기능들을 향후 단계별로 추가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싸이메라 강민호 부장은 “SNS & IM 등 소통 도구의 범람 속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형태의 소통 문화를 갈망하는 10대, 20대층에게 싸이메라2.0은 새로운 대안으로 다가설 것“이라며 “사진을 통해서 서로 이야기하고 놀 수 있는 새로운 놀이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컴즈는 기존 카메라 사용자의 편의성도 고려했다. 싸이메라 2.0의 새로운 기능들을 통해 지인들과 소통을 원하는 고객들은 회원가입 후 이용 가능하지만, 기존 카메라 촬영과 편집 기능은 회원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회원가입은 이메일과 비번 입력을 통해서, 또는 구글플러스, 페이스북 등 타 SNS 계정 인증을 통해 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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