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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공격과 내부자 위협 대응 어떻게 할까…‘NES2014’에 쏠린 관심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제9회 차세대 기업보안 세미나&전시회 ‘NES2014’가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IT·보안업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최근 기업의 핵심과제인 ‘지능형 공격 대응과 내부 보안 : 최선의 방어, 최소한의 손실, 그리고 재발방지’를 주제로 보안위협 동향과 방어를 위한 다각도의 방책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외부에서 들어오는 공격과 더불어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과 사고 발생시 이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정부와 보안업체 보안전문가와 함께 공유했다. 또한 동일한 유형의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올해 초 발생한 금융권 개인정보유출 사고를 다시 한번 짚어보고 내부자 보안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전 세션에서는 원유재 미래창조과학부 CP가 ‘지능형 공격 대응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원 CP는 “알려지지 않은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시기가 왔다”며 “APT 공격 대응, 사이버블랙박스 등 정보보호 10대 핵심기술 개발로 대한민국이 강력한 사이버위협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조원영 시만텍코리아 대표가 사물인터넷 보안에 대한 큰 그림에 대해 설명하고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 젝 림 아카마이 서비스라인 디렉터가 기업에게 닥친 보안위협과 대응법을 소개했다.

이날 오후에는 네트워크·클라우드, 내부정보 보안, 최신위협동향 등 3개의 트랙으로 나눠 진행된다. 카드사 개인정보유출로 인해 이슈가되고 있는 내부데이터관리에 대한 다양한 기법에 대해 시큐아이, KT넥스알, 파수닷컴, 지란지교시큐리티, 닉스테크 등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시트릭스, 한국HP, 한국IBM, 한국트렌드마이크로 등 글로벌 보안업체들의 기업 데이터 보안에 대한 방법론이 참가자들에게 공유될 계획이다. 오후 통합세션에서는 내부망 가시성 확보, APT공격 대응 방법 등의 기술 등이 소개된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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