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지난 2011년 트리노드를 창업, 동아대산학협력관의 10평 남짓한 사무실에 처음 자리 잡았다. 당시 첫 게임 ‘파타포코애니멀’을 출시했으나 큰 호응은 없었고 절치부심 끝에 출시한 포코팡이 일본 등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된다. 이후 부산 구포로 사무실을 한 차례 옮긴 뒤 현재 400평 규모의 새 사무실에 두달 여전 자리를 잡았다.
김 대표는 직원들을 ‘트리티브’로 불렀다. 트리비브는 회사명 트리노드와 창의성을 뜻하는 크리에이티브의 합성어다. 그는 “자발적 리더십이 발휘되지 않으면 그 이상의 작품이 나오지 않다”며 창의를 강조했다. 현재 트리노드의 직원은 20여명으로 올해 50여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김 대표는 부산에 자리 잡은 이유로 “서울이었다면 사람을 구하기 쉬웠겠지만 이직률도 높았을 것”이라며 “지금은 채용이 힘들지라도 열정 있고 능력 있는 인재가 남아 인생의 궤를 같이 하면서 지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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