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산업(이하 웨어러블 산업)’을 창조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 및 정부가 참여하는 ‘민-관 공동 포럼’이 발족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은 4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포럼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삼성, LG 등 대기업 뿐 아니라 임베디드 SW, 반도체 칩, 플랫폼을 제작하는 중소 IT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또 전국 주요 공과대학을 비롯해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전기연구원 등 핵심 출연연구기관도 참여한다.
산업부는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 육성을 위해 대형ㆍ장기 R&D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예산 확보를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될 경우,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 동안 매년 400~700억원 규모의 예산 지원을 지원받게 된다.
세계 웨어러블 시장은 현재 초기 단계에 있으나, 관련 연구개발이 가속화되고 글로벌 기업들도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어 빠르면 2016년 전후부터는 본격적인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산업부가 추진 중인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사업은 중소 IT 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웨어러블 분야에 특화된 핵심 부품, 소재 및 요소기술 개발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산‧학‧연‧관 전문가 50여명 규모로 구성되며,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산하에 운영위원회 및 분과위원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산업부 김재홍 차관은 “웨어러블 산업은 13대 창조경제 산업엔진의 대표 산업”이라며 “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는 스마트폰 이후 우리 전자산업을 이끌어 갈 미래 성장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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