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측은 “MS사는 시장지배적(독점적) 지위를 남용한 불합리한 가격과 정책을 일방적으로 PC방 업계에 적용해 왔다”면서 “대리 법무법인을 통해 무차별적인 협박성 내용증명 발송과 방문,전화 등을 통한 불법적인 윈도 라이선스 강매 독촉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협회 측은 아울러 “한국MS사와 수차례에 걸쳐 협상을 시도했으나 진전된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없게 됨에 따라 적극 대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정위에 제소한 주요내용으로는 ▲PC방 업계의 윈도 라이선스 구매조건의 불공정 및 가격차별, ▲RR(Rental Right) 구매 강요를 통한 이중과금 ▲윈도 라이선스 양도양수에 대한 불공정 ▲노하드 시스템의 클라이언트PC에 대한 윈도 라이선스 구매문제 등이다.
인문협 김병곤 중앙회장은 “우리 PC방업계에서는 MS사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고 고질적인 MS사태의 반복을 초래하기에 이르렀다”며 “이번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를 통해 MS사태의 근본적인 해결하게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어떠한 결론이 나오든지 협회가 끝까지 앞장서서 영세소상공인인 PC방 업계의 권익이 반드시 보호받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단호하게 행동하고 준비할 것”이라며 “PC방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어르신, 온라인 예약 하셨어요?”...SKT 유심교체 방문해보니
2025-05-10 07:07:00[DD퇴근길] 김영섭號 KT, 통신 다음은 AI…"MS 협력 성과 가시화"
2025-05-09 17:25:15SKT 위약금 면제여부, 6월 말 이후 결론 전망 …"2차 조사결과 먼저 나와야"(종합)
2025-05-09 16:55:50넷플릭스, ‘베이식·광고스탠다드’ 요금인상…“스탠다드·프리미엄은 유지”
2025-05-09 14:37:46[일문일답] 과기정통부 “SKT 침해사고 2차 조사결과, 6월말 발표”
2025-05-09 13:36:41KT 통신 성장 견조, AI·부동산이 견인…AX 매출 가시화 시동(종합)
2025-05-09 12:15:13국내 플랫폼 다 죽는다…"공정거래법 개정안, 경쟁력 약화할 것"
2025-05-09 19:09:38[DD퇴근길] 김영섭號 KT, 통신 다음은 AI…"MS 협력 성과 가시화"
2025-05-09 17:25:15[현장] "한계란 없는 날"…배민 팝업, 기억에 남을 한입은?
2025-05-09 16:17:30'월드투어'로 본 '베이비몬스터' 화력…YG 흑자전환 이끌었다
2025-05-09 16:16:19"AI가 코디 추천"…넥슨 메이플스토리, 'AI 스타일 파인더' 출시
2025-05-09 1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