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시에나와 에릭슨이 협력에 나섰다. 협업 분야는 IP·광 분야 융합,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등 기술개발과 제품 통합, 채널영업 분야까지 광범위하다.
시에나는 에릭슨과 패킷 광(Optical) 전송, 컨버지드 IP·옵티컬 공동 개발과 SDN 프레임워크 협업 등 글로벌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협력으로 시에나는 에릭슨이 갖고 있는 무선 인프라 기술, 진화된 패킷 코어(EPC) 솔루션, 전문 서비스 조직 등 광범위한 범위에 걸친 전문성을 활용하게 됐다. 에릭슨은 시에나가 수년간 긴밀한 고객 관계를 바탕으로 광범위한 네트워크 도메인에 걸쳐 구축해온 최고 수준의 혁신 및 패킷 광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시에나는 6500 패킷 광 플랫폼, 5400 제품군 등 컨버지드 패킷 광 포트폴리오를 에릭슨을 통해 제공하게 된다. 또한 시에나는 지능형 네트워크 기술인 웨이브로직(WaveLogic) 코히어런트 광 기술을 에릭슨의 IP 포트폴리오에 통합, 새로운 솔루션을 출시해 고객들이 라우터를 시에나의 포토닉(photonics)과 중단 없이 상호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에나와 에릭슨은 이번 글로벌 전략적 협력 강화로 개방형(오픈)의 프로그램가능한 SDN의 가용성도 가속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업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서비스사업자 SDN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양사의 자원과 전문성을 최대한 발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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