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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작년 영업익 70억원…흑자전환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KTH(www.kthcorp.com 대표 김연학)가 2013년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은 5800억원, 영업이익 70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30.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1303억원,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이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2.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4년만의 연간 흑자전환이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회사 측은 지난 3년간 실적이 부진하였던 사업을 구조조정하는 등 적자 요인을 감소시키고 기존 수익사업인 콘텐츠 유통과 SI/SM(시스템 통합/운영관리) 사업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신규 사업인 TV쇼핑 방송인 T커머스의 상용 서비스 개시로 인한 매출 가시화(연간 취급고 200억원)도 이번 매출 성장의 요인으로 분석했다.

KTH 송해영 경영기획실장은 “KTH는 지난해 적자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과 기존 수익사업의 지속성장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매출도 상승하여 4년 만에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향후 KTH는 ‘ICT 기술 기반의 컨텐츠&커머스 사업자’로서, 기존 컨텐츠유통과 SI/SM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키는 동시에 T커머스를 신규 성장엔진으로 적극 육성하여 지난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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